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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 그 이상에 이색 설정이 주는 원자폭탄급 웃음이 왔네요!

 미국 대선 후보로 돌아온 20년 전 첫사랑 유모라니...ㅎ


  

 ‘프레드’는 평소 증오하던 거대 미디어 기업에 회사가 넘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기자직을 그만둔 뒤 퇴사를 기념하며 놀러 간 자선 행사에선 어린 시절 자신의 가슴속 꺼지지 않던 불꽃이었던 ‘샬롯’을 마주하게 됩니다. 과거 상냥했던 유모였지만 현재 미국을 이끌어가는 국무 장관으로 변한 ‘샬롯’과 하루 아침에 백수가 된 ‘프레드’. 그 어디에선도 접점을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 사실 20년 전 유모와 

13세 꼬마 소년이었고 ‘샬롯’이 ‘프레드’의 첫사랑이었습니다는 

설정은 영화를 관통하는 가장 매력적인 관전 포인트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더라도 과거의 얼굴부터 가슴 속에 담고 있는 신념까지 서로에 대해 샅샅이 알고 있는 ‘프레드’와 ‘샬롯’은 오랜 친구처럼 합이 척척 맞을 때도 있지만 싸울 땐 욕도 서슴없이 하는 터프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겐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합니다. 





또한 서로에겐 짓궂은 농담을 날리는 한편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몸 개그로 예측치 못한 순간 커다란 웃음 카운터를 날린다. ‘샬롯’을 연기간 샤를리즈 테론과 ‘프레드’를 연기간 세스 로건은 영화 속 이색 설정의 매력과 거기서 오는 코메디의 웃음을 더욱 배가시키는 초월 연기를 선보인다. 이미 할리우드에선 코메디 배우로 정평이 나있는 세스 로건은 “샤를리즈 테론은 코메디 영화에선 볼 수 있는 케릭터에 기대하는 것들을 뛰어넘어 인간적이고 리얼하며 묘한 늬앙스까지 잘 잡아냈습니다.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재미난 사람입니다”라며 샤를리즈 테론의 코믹 연기에 대한 감격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두 배우가 연기하는 찌질하지만 정의로운 ‘프레드’와 아름답고 강한 ‘샬롯’의 색다른 케미에 대한 기대가 핫합니다. 






대작 영화들 사이에 이런 꿀잼 영화가 저는 좋은데요 물론...요즘

국내영화가 힘을 못쓰는게 살짝쿵 아쉽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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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일어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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