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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우 송강호는 67년 경남 김해군 가락면[현 부산 강서구 가락동]에선 태어났습니다. 올해나이 52세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배우의 꿈을 키웠습니다. 김해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부산경상대학교 방영연예과를 입학하고 1년에 중퇴했습니다. 군대 제대 후 24살이던 당시 3개월간의 막노동으로 비용을 마련하여 부산 지역 극단에 입단하면서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1990년 12월 전교조의 문제를 다룬 극단 연우무대의 지방 공연 [최선생]에 단역 참석하였습니다. 송강호는 [연우30년]이라는 책에선 "연우무대는 내가 지향하던 점을 정확히 추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공연은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집어준 기회이자 새로운 용기와 목표를 가지게 한 시초가 되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1991년 무작정 연우소극장으로 향해 행사에 부족한 일손을 도우던 중 감독이 이상우를 만나 단원으로 받아줬습니다. 연우무대에선 [동승][1991년], [박첨지], [국물 있사옵니다], [여성반란], [비언소][1992년] 등 10여편에 조연으로 참석하였고, 1993년에는 뮤지컬 [부산 갈매기]에 

단역으로 참석했지만 크게 두각을 나타내진 않았습니다.



그의 키는 176cm로 몸무게는 86kg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학력을 보자면 김해고 졸업 후 부산경상대학교 방송연애학 86번 중퇴입니다.




1996년에는 김의성의 추천으로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에선 극중 김의성의 동창 역으로 참석했습니다. 이창동 감독은 연극 [비언소]를 통하여 송강호를 발견하였고, 1997년 영화 [초록물고기]에 판수 역으로 참석했습니다. 후에 송강호는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게 한 아주 중요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를 통하여 비로소 '영화 연기'에 대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해 송능한 감독의 [넘버 3]에선 조필 역으로 참석했습니다. 



이 영화에선 특유의 말 더듬는 어투로 대중에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영화로 1997년 대종상 신인남우상,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 등 각종 시상식에선 상을 받았습니다. 1998년에는 문소리와 같이 단편 영화 [사랑의 힘]에 참석하였고, 같은 해 김지운 감독의 코메디, 범죄 영화 [조용한 가족]에선 영민 역으로 참석했습니다. 영화에선 송강호는 코믹한 연기를 보이며 제18회 한국영화평론가협기억에선 남자연기자상을 받았습니다.

1999년에는 강제규 감독의 영화 [쉬리]에 이장길 역으로 참석했습니다. [쉬리]는 관람수 582만 명을 기록하며 당시 한국 최다 관객 영화 기록을 갱신하였고, 첫로 500만 관객을 넘어섰는데요



2000년에는 [반칙왕]에선 첫 주연으로 참석했습니다. 영화에선 은행원이자 레슬러 대호 역으로 참석하였는데요, 영화를 위해 레슬링 훈련을 했습니다. 2013년 송강호는 이 영화가 가장 인상 깊다고 꼽으며 "물리적으로 가장 극한의 상황까지 간 작품이었습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지금 레슬링을 다시 합니다면 죽을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2000년에는 [공동경비구역 JSA]에선 오경필 중사 역으로 참석했습니다. 관람수는 583만 명을 기록하며 영화진흥위원회는 역대 대박 1위 영화로 기록했습니다. 한 영화 관계자는 송강호에겐 "[반칙왕]에선 보여준 훌륭한 연기를 보고 그 이상에 연기는 나올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번 영화를 보고 내가 당신 연기의 한계를 매우 낮게 잡았음을 알았습니다"고 말했습니다. [매일경제]의 프리뷰에선은 "송강호가 그려낸 따뜻하고 넉넉한 오경필 중사는 군기가 한참 빠져 서로 노닥거리는 것으로 




비칠수도 있는 모습들을 눈물나는 형제애로 잡아주는 든든한 받침대다"라고 리뷰했습니다. 제1회 부산영화평론가협기억, 제38회 대종상영화제, 제3회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선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백상예술대상에선 관심상을 받았습니다.

2001년 4월 송강호는 이전 작에 이어 박찬욱 감독의 영화 [복수는 나의 것] 참석을 결정 지었습니다. 대한민국 첫 하드보일드 장르의 영화로 박동진 역을 맡았으며, 2002년 3월 29일 개봉했으나, 37만 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대박에는 실패했습니다.



이후 그가 참석한 영화 [살인의 추억], [괴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의형제], [설국열차], [관상], [변호인], [사도], [밀정] 등 대부분이 대박을 거두었습니다. [괴물][2006], [변호인][2013], [택시운전사][2017]는 1,000만 명대, [설국열차][2013], [관상][2013]은 900만 명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은 600만 명대 등을 기록하였습니다. 2013년에는 3편의 영화에 참석해 3,000만에 가까운 관람수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2016년 9월 [밀정]은 주연작으로는 첫로 영화 누적 관객 1억 명을 돌파하였습니다.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을 시작으로 2017년 [택시운전사]까지 개인 통산 누적 1억 1000만 명의 관람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오달수에 이어 2번째 1억 관객 기록이며 주연작으로는 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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