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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족!! 그러나...

웃으라는 부분에서 웃기지 않았고

울으라는 부분에서 슬프지 않았다.

이것은 공감의 문제다.



관객이 충분히 캐릭터에 몰입하고 이해하기 힘들다.

자꾸 그래서 뭐... 라는 태도를 유지하게 만든다.

마치 아주 이전의 한국형 신파를 답습하는 느낌의 답답함이다.





이제 관객들은 기(소개)-승(코믹)-전(감동)-결(해결)의 

단순한 구조에 티켓값을 지불하지 않는다.



원래 영화에 대한 나름의 혹평은 남기지 않는다 

주의인데, 이런 글을 남기는게 다소 씁쓸하다...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데, 문화의 차이라는게

정말 크게 느껴진 영화였다. 엔딩 크레딧 영상이라 불리우는

쿠키영상은 없으니, 관람을 마치면 바로 일어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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