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로 국민참여재판이 열린다. 권위를 내려놓고 시민의 상식애 귀 기울여 국민의 사법부로 재탄생하겠다는 의도였을 것이다. 물론 법적 전문성이 떨어지는 일반인에게 법의 판단을 맡겨도 되는지에 대한 우려 역시 높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피할 수 없으면 최대한 그림좋게 배심원들 통제하면서 잘 이끄는 모습을 보여 좋은 여론을 만들면 된다. . 그런데, 무작위로 뽑힌 8명의 배심원들. 이상해도 너무 이상하다. 교육받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하루 일당에만 관심이 있거나 대충 하라는대로하고 얼른 집에가려하는 것 같았는데, 막상 시작하니 달라졌다. 이미 범인이 자백까지 한 그야말로 하나마나한 재판인데 자꾸 의문을 제기하고 개인 의견을 적극적으로 밝힌다. 계속 승진에 밀리고 있기에 이번 첫 국민참여재판을 잘 이끌어야..
live연예계
2019. 5. 2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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