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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등으로 수정체가 하얗게 흐릿해지는 현상. 50세 이상에 분들에게 흔히보이며 상당수의 75세 이상 노인층에게선 발병하는 흔한 질병. 당뇨병 합병증으로 오기도 하고 자외선에 의해 오기도 하며 외부의 충격이나 안와골절 등으로 발생하는 외상성 백내장도 있습니다. 참고로 수정체가 녹게 되면 너무 두꺼워져 안압이 높아지므로 녹내장도 동반하게 되지만 그 수준이면 실명하게 됩니다. 그 외 흡연 스테로이드 투여 환자 윌슨병 및 다운 증후군 등이 위험인자로 꼽힙니다. 세제 등 화학물질들을 많이사용하는 청소업자들에게 특히 많이 발생합니다.



증상은 시력[visual acuity]이 몇년에 걸쳐서 서서히 나빠지게 되며 특히 밤에 운전을 하기가 어려운 등의 증상이 보여지게 됩니다.

유아의 경우 태내에선부터 백내장에 걸려있었을 가능성이 크며 이를 선천성 백내장이라 합니다. 대게 중간에 멈추지만 진행 됩니다면 당연히 안과로 가서 치료를 해야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시력이 발달하지 않아 약시가 옵니다.


여담으로 한국에선은 그냥 동네병원에선 적당히 시설 괜찮은 곳으로 잡아서 들어가면 기다릴 필요도 없이 바로 치료받을 수 있는 질병이지만 대부분의 선진국에선은 전문의 진단 이후 적게는 1달에선 많게는 3달까지 기다려야 되는 인내심을 시험[?]하게 만드는 질병이기도 하다. 사실 여러 백내장 전문가들에 의하면 백내장 수술은 정말로 일상생활에 심각하게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니면 최대한 늦추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6세 이상에 개에게도 흔히 나타나는 질병으로 특히 노견을 키운다면 쿠싱 증후군과 또한 조심해야 하는 병중 하나다. 문제는 병이 심해지기 전까지는 개에게선 이상 징후를 느끼기가 쉽지 않다는것. 개는 후각과 청각이 뛰어나고 감각이 예민한편이라 눈이 잘 보이지 않더라도 구조가 익숙해지면 감에 의지해서 잘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덕분에 집에만 있거나 산책로도 익숙한 곳만 다닌다다면 개의 움직임만 봐서는 도저히 구분이 되지 않는다. 때문에 주인이 심각해질때 까지 잘 모르고있습니다. 눈이 심하게 흐릿해지고 나서야 눈치채고 병원에 갈때가 많다. 물론 이미 그쯤 방치되면 병세가 심해져서 수술로도 걷잡을 수 없게 되어 결국 실명하게 됩니다. 그래서 돌보는 사람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개가 어느 정도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 눈 쪽을 흔히 확인할 것. 눈이 하얗게 되어 간다 싶으면 동물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는 편이 좋다.참고로 눈이 하얗게 되기전에 눈의 검은자 안에 살짝 푸른 빛이 도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단 백내장 만이 아니라 황달 망막박리 녹내장 등의 다른 증상도 눈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흔히 확인해서 나쁠 것 없습니다.

보통 4단계로 분류되며 초기에는 약물로 조절을 하기도 하지만 녹내장과는 다르게 수술적 치료가 간단하여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흐릿해진 수정체를 적출하고 인공 수정체를 넣는 수술을 받는 것이 일반화 되었습니다.

환자에게는 수술 이후 거의 안 보이던 게 보이는 것이라 그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극히 높다고 합니다. 



물론 멀쩡한 눈을 백내장이라고 우겨서 수술하는 경우가 아닐 때 해당됩니다. 반드시 제대로 확인하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참고로 백내장 수술은 어디까지나 눈의 병을 조금 덜어주는 것이지 눈을 완벽하게 이전 상태로 돌릴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에 이전 눈 상태를 기대하고 수술을 하면 매우 크게 실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미리 알아두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초기 백내장은 수술보다는 안약과 내복약을 쓰게 됩니다. 다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교정시력이 0.5 아래로 떨어진다면 수술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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